헤이즐넛으로 주머니 불룩해져서 잎사귀 몇개 붙은 몸으로 타부 텐트 들어오는 아타
아직 말하지 않고 뭐해? 뒷짐지고 곁에 슬그머니 다가온다
손을 들어 머리에 붙은 잎사귀를 살며시 떼주면 크흠, 헛기침하곤 허리를 꼿꼿하게 펴선
글쎄 자기야 저쪽 수풀 너머에-
경청하는 타부oO(주머니가 볼록.)
정화된 땅을 떠나고 며칠
꼬옥~했는데 품에 단단한 게 느껴져서 뭐야? 하면 아..? 눈을 바깥쪽으로 살짝 굴리더니 사과를 꺼낸 아스타리온
사과와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자 연기톤 쏙 빠진 부드러운 소리로
이건.. 네 거야. 덧붙이곤 수줍게 웃어보였다
생각나서 챙겼다고
타부의 반응을 조용히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