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냥일기계정
- 최범규의 걱정보다 둘의 동거는 꽤 평탄했다. 일주일이면 충분히 집을 구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강태현은 사흘째 되던 날까지도 집을 구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큰 문제는 없었다. 정확히는 최범규 쪽에서 문제를 만들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강태현이 무슨 말을 하든 대충 대꾸하고, 뭘 해주든 모른 척하고, 같은 공간에 있어도 없는 사람 취급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