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느꼈던 사례가 양산 쓰기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산은 할머니들이나 쓰는 거라는 인식이 강했잖음
최근에야 폭염이 너무 심해지니까 사용층이 좀 늘었는데
난 옛날부터 세간의 인식이고 뭐고 걍 덥고 눈부신 게 싫어서 혼자 양산 들고 다님
(젊은 사람들은 거의 안 쓰던 시절)
나는 이거 최근에야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깨달아도 남들 무안함의 기준을 몰라서 자꾸 무안하게 만듦
내 입장에선 엥? 이게 무안해? 싶은 것도 남들은 무안하게 느끼더라
신경다양인이라도 무안함의 역치가 좀 적당히 높아야 하는데 난 너무 높음...
그래서 흑역사를 그리 만든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