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토 이 장면 처음엔 단순히 놀란 걸 숨기려는 애새끼 모먼트로 보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이때부터 합리화를 완벽히 하는 데 실패했고, 얘는 처음부터 자기의 살인이 '대가를 치러야 할 범죄'라고 생각한 거였음 사신에게는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고, 라이토의 속마음 정답지는 이때부터 나와 있었어
술 마실 때 취향 갈리는 엘이월이
라이토 군 뱅쇼야말로 알코올 음료가 도달할 수 있는 맛의 극한입니다
류자키 알못아 술잘알이라면 사케지 이것도 몰라?
그리고 희한한 곳에서 죽이 잘 맞는 엘이월이
와타리가 뱅쇼 끓이는 동안 라이토 사케 중탕함
라이토 군…… 통각에는 문제가 없군요
니뭐랬냐?
라이토: 화성학의 악마, 모두를 위해 악보부터 써옴 이론 빠싹, 머릿속으로 생각한 걸 그대로 악보로 구현할 수 있고 그반대 또한 가능함 인터뷰에서 누가 음악 질문하면 이론 줄줄줄 설명하다가 이해못한표정 보고 갑자기 영감이 찾아왔다는 식으로 인터뷰 끝맺을 듯(엘: 안 어울립니다...)
월: 연주자의 해석이 촘촘하게 녹아든 연주, 노트 하나하나에 본인이 보여주고자 하는 감정을 눌러담은 밀도 높고 섬세한 연주를 해줘…… 이분은 곡을 여러 차례 연주할수록 감정이 깊어짐 본인만의 해석이 다른 연주자들과는 달라서 그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기술에 관해서는 누구도 못 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