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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07 홈막전 , 마지막 경기
늘 그 굳은살이 가득 박힌 손을 보면 눈물이 났다
자기도 했으니 어떤 사람이든
다 해낼 수 있다던 겸손을 지닌,
사랑받음에 감사할 줄 알고
보답할 수 있는 마음을 지녔고
겉으로는 차가워 보일지 몰라도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깊게 봐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구단이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함께 성장해온 창단 멤버를 또 한 번 잃었다
참 다행인 건 팀이 순위 싸움에서 벗어나
이미 1등을 차지했고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놓고
마음속으로 인사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100일을 맞이한 공주님이
처음으로 찾아온 위즈파크에서
1등을 맞이한 케이티위즈에게
시즌 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직접 선물했다
누군가를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많은 추억 만들었다고 꼭 전하고 싶었다
영원한 건 절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늘 그곳에 있을 거라고 믿었고
정상에 올라 모두가 행복하던 순간에
너무 빠른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다
언제나 갑작스러운 이별은 허망함이 남고
늘 미완성인 결말에는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나는 아직 이 선수를 보낼 자신이 없다
#문상철 #ktwiz
10월 12일 경기를 끝으로 케이티위즈 정규 시즌 종료!
우리 위즈파크관중석도 꽉 차는 날이 올까 꿈꾸던 1번은
여전히 레전드로 남을 기록들을 세우며
100만명의 빨간 불빛으로 꿈을 이뤘고
몸을 날려 우승에 기여했던 베테랑은
여전히 팀에 남아 팀을 도와주는 코치가 되었는데
그런 순간들을 떠올릴때마다
“ 아 우리 팀의 역사 속엔 나도 함께 하는구나 ”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두 번째 정규 우승은
말할 수 없이 기뻤고
기필코 다가올 두 번째 통합우승을
더 간절히 바라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시리즈 꼭 이겨서 또 하나의 역사를 함께하길 !!
1등 우리팀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 ♡♥
그리구 사랑하는 아저씨야 진짜루 고생많았어요
#ktw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