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억까를 이기고 X월급 약1,000만원 달성 2주 노출 103M 달성 주로 타래 수제 글을 작성합니다. 인간 시대의 모든 유머와 도파민을 기록합니다. 광고 문의 DM / [email protected]
X로 한달 월급 700만원 수익 핵심 바이블 -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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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밀 애플망고 두유 리뉴얼 출시 예고!
그런데 산리오 캐릭터까지 등장한다고?!
달콤한 애플망고 두유가 새롭게 돌아옵니다!
맛과 영양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더해졌다고 해요.
<리뉴얼 핵심 포인트>
1️⃣ 기존 대비 당 함량 62% 감소
2️⃣ 비타민 C·D, 아연 함유
3️⃣ 쫄깃한 코코넛 알갱이로 씹는 재미 추가
4️⃣ 애플망고의 상큼달콤한 풍미
5️⃣ 190ml 기준 77kcal
산리오 캐릭터와의 만남?!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귀여운 캐릭터 실루엣 3종이 등장했는데요.
폼폼푸린, 시나모롤, 포차코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라 더욱 기대되는 상황!
아직 캐릭터의 정체는 공식 공개 전이며, 출시일과 판매처도 추가 안내를 기다려야 합니다.
애플망고 두유..? 상상이 안된다!
치이카와 인어 피규어 2차 입고 확정!!
1차 입고분 품절됐던 치이카와 인어 피규어가 드디어 재입고됩니다!
📅 2차 판매 일정
✔️ 11월 1일(일)부터 판매 시작
📍 롯데시네마 울산성남관
치이카와 인어 피규어 총 3종
1️⃣ 우사기
2️⃣ 치이카와
3️⃣ 하치와레
<인어 피규어 콤보 구성>
✔️ 팝콘 M 1개
✔️ 음료 M 1개
✔️ 인어 피규어 3종 중 택 1
인어 피규어 단품 구매도 가능!
⚠️ 구매 전 주의사항
✔️ 한정 수량 판매로 조기 소진 가능
✔️ 현재 확인된 판매 지점은 울산성남관
✔️ 가격 및 구매 수량 제한은 별도 확인 필요
전국 판매 or 온라인 스토어 판매 안되나요..?
중국 베이징 아침 식당에서 두부뇌(순두부 같은 거)에 "설탕 좀 주세요" 했더니 옆자리 아저씨가 "남방 사람이야?" 하고 물었고 그 순간 식당이 남쪽 편 북쪽 편으로 갈라졌음
베이징 아침 골목 식당 사람들이 하얀 두부 그릇을 먹길래 나도 시킴 그릇에 간장 고수 목이버섯 국물이 올라옴 짭짤함
전에 상하이에서 먹은 두부는 설탕 시럽 뿌린 달달한 거였음 그게 맛있어서 "설탕 있어요?" 했음
옆자리 아저씨가 젓가락을 멈추고 "남방 사람이야?" "한국 사람이요" "그럼 왜 설탕을" 아저씨 표정이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
주인아줌마가 "설탕?" 하고 웃음 뒤 테이블 젊은 여자가 "저는 설탕 파예요 광저우 출신" 하고 손 듦 그 옆 남자가 "두부에 설탕은 범죄" 함 여자가 "두부에 간장이 범죄" 함
식당이 둘로 갈라짐 "짠맛!" "단맛!" 웃으면서인데 진지함 아저씨가 나한테 "너는 어느 쪽이야 선택해" 함
나는 상하이에서 단 거 먹었고 지금 짠 거 먹고 있었음 둘 다 맛있었음 그렇게 말했더니 식당 전체가 "그건 안 돼" 함 중립이 제일 안 되는 거였음
주인아줌마가 주방에서 뭘 들고 나왔는데
인도네시아 파당 식당에 앉자마자 점원이 안 시킨 반찬 접시를 20개 들고 와서 테이블을 덮었음 "저 안 시켰어요" 했더니 "다 드세요 먹은 것만 계산해요" 함
서수마트라 파당 비행기 내려서 첫 식당 "나시 파당" 유명하다고 해서 들어감 메뉴판이 없음 앉았음
점원이 밥 한 그릇 놓고 감 그리고 돌아왔는데 양팔에 접시가 10개씩 쌓여 있었음 팔에서 어깨까지 접시가 탑처럼 팔 하나에 10개 떨어지지도 않음
테이블에 다 내려놓음 소고기 조림 닭 커리 생선 튀김 삶은 달걀 채소 감자 뭔지 모르는 초록색 뭔지 모르는 갈색 20접시 테이블이 안 보임
"저 혼자인데요" 했더니 점원이 "네" 함 "이거 다 못 먹어요" "다 안 먹어도 돼요" "그럼 돈은" "먹은 거만"
파당 식당 방식 모든 반찬을 다 깔아놓고 손님이 먹은 접시만 계산 안 먹은 접시는 그대로 다른 테이블로 감 손도 안 댄 거니까
접시를 세면서 먹었음 소고기 조림(렌당) 한 접시 생선 한 접시 달걀 하나 이거 다 돈이니까 조심조심 근데 렌당이 너무 맛있어서 두 번째 접시에 손이 감
다 먹고 점원 부름 점원이 테이블을 한 번 쭉 보더니 1초 만에 금액을 말했음 계산기도 없이 "어떻게 알아요" 했더니 점원이
인도네시아 브로모 화산 꼭대기에서 사람들이 분화구 안으로 채소랑 닭이랑 돈을 던지고 있었고 분화구 안쪽 절벽에는 다른 사람들이 그물을 들고 그걸 받고 있었음 둘 다 진지했음
동자바 브로모 새벽 일출 보려고 지프 타고 감 일출 끝나고 분화구까지 걸어 올라감 계단 250개
근데 그날 사람이 너무 많았음 전통 옷 입은 사람들이 바구니를 들고 줄줄이 올라옴 바구니 안에 채소 과일 쌀 살아 있는 닭
분화구 가장자리에 서니까 사람들이 바구니 안의 것들을 분화구 안으로 던지기 시작함 양배추가 날아감 바나나가 날아감 지폐가 날아감 닭이 날아감(날았음)
"뭐 하는 거예요" 옆에 가이드한테 물었더니 "신한테 바치는 거예요 1년에 한 번" 함
그런데 분화구 안쪽을 보니까 절벽 중간에 사람들이 서 있었음 긴 막대에 그물을 달고 던져지는 걸 받고 있었음 양배추 받고 바나나 받고 지폐 받고
"저 사람들은 뭐예요 훔치는 거예요?" 했더니 가이드가 웃으면서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했음 제복 입은 사진도 있었고 비행 스케줄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날이 많았음 6개월 동안 한 번도 의심 안 했음
내 생일에 남자친구가 "이번엔 내가 모는 비행기 태워 줄게" 하면서 제주행 항공권을 잡아 줬음 자기가 부기장으로 타는 편이라고 기내 방송도 직접 하겠다고
비행기에 타서 두근거리면서 기다렸음 이륙하고 기장 방송이 나왔음 기장 이름 부기장 이름 둘 다 남자친구 이름이 아니었음
잘못 들었나 싶어서 승무원한테 오늘 부기장님 성함을 물어봤음 승무원이 명단을 확인하더니 고개를 저었음 그리고 조용히 되물었음
서울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 근처 시골 마을로 이사 왔음 마을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음
이사 온 다음 날부터 매일 아침 대문 앞에 채소가 놓여 있었음 첫날은 상추 둘째 날은 애호박 셋째 날은 고추랑 깻잎 누가 두고 가는지 몰랐음
마을 어른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몰라" 하고 웃기만 했음 한 달 내내 계속됐음 나중엔 채소 옆에 계란 두 알이 놓여 있는 날도 있었음
그래서 하루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대문 뒤에 숨어서 기다렸음 6시쯤 자전거 소리가 났음 대문 앞에 자전거가 멈췄고 거기서 내린 사람은
후쿠오카에서 지하철역을 못 찾아서 헤맸음 지도 앱 화살표가 자꾸 빙글빙글 돌았음 정장 입은 아저씨한테 번역 앱으로 역 이름을 보여 줬더니 아저씨가 "아" 하고 손짓을 했음 따라오라는 뜻이었음
아저씨가 앞장서서 걸었음 골목을 두 번 꺾고 큰길을 건너고 15분을 걸었음 중간에 아저씨가 휴대폰을 보고 뭐라고 중얼거렸는데 바쁜 사람 같아서 미안했음 내가 "여기부터는 알 것 같아요" 하고 손짓을 해도 아저씨는 고개를 저었음
역 입구까지 데려다주고 아저씨가 꾸벅 인사를 하고 돌아섰음 나도 90도로 인사했음 고맙다고 일본어로 세 번 말했음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더 인사하려고 뒤를 돌아봤음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40년 동안 매일 아침 동네 공원의 같은 벤치에 앉으셨음 운동이 끝나면 꼭 그 벤치에서 보온병 커피를 나눠 드셨음
작년에 할아버지가 그 벤치에 작은 명판을 붙이고 싶다고 하셨음 두 분이 지난봄에 같이 간 수목원에서 벤치마다 누가 누구한테 남긴 글귀가 새겨진 명판을 보셨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우셨대
할아버지는 구청 공원 관리 부서를 몇 번이나 찾아가서 허락을 받으셨음 담당 직원이 신청서를 받으면서 자꾸 웃음을 참더라고 이상하다고 하셨음 그러고는 손바닥만 한 놋쇠 명판을 맞추셨음 할머니 팔순 날 아침에 보여 드리기로 하고 우리한테도 입단속을 시키셨음
팔순 날 아침 할아버지랑 할머니를 모시고 공원에 갔음 할머니가 벤치 등받이에 붙은 명판을 읽고 웃으셨음 그러더니 할아버지 손을 잡고 벤치 뒤쪽으로 돌아가셨음
수능 날 2교시 끝나고 필통을 열었는데 주사위가 하나 들어 있었음 내가 넣은 적 없는 주사위
시험장에는 정해진 물건 말고는 들고 있으면 안 돼서 순간 머리가 하얘짐 아침에 가방 정리할 땐 못 봤음 필통 안쪽 지퍼 칸에 들어 있었음
일단 손들고 감독관 선생님한테 말씀드림 "저 이게 필통에 있었는데요 제가 넣은 게 아니에요"
감독관 선생님이 주사위를 받아서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멈췄음 그리고 나를 한 번 보고 주사위를 다시 봤음
주사위 면마다 매직으로 뭐가 적혀 있었음 숫자 대신 글씨가
감독관 선생님이 주사위를 교탁 위에 올려두면서 작게 말했음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실 봉사를 했음 6주 과정 문자 보내기 사진 찍기 메신저 은행 앱
수강생 중에 일흔여덟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메신저로 사진 보내는 것만 배우겠다고 하셨음 매주 그거 하나만 연습하셨음 사진 찍기 친구 찾기 사진 첨부 전송
연습할 때는 꼭 나한테만 보내셨음 꽃 사진 하늘 사진 주민센터 화분 사진 받는 사람은 '연습' 이라고 저장된 내 번호
마지막 수업 날 할아버지가 "이제 진짜로 보낼게" 하시더니 친구 목록에서 이름 하나를 누르셨음 '큰딸' 대화방에 들어갔는데 마지막 대화가 10년 전 날짜였음
할아버지가 미리 찍어 온 사진을 고르셨음 마당에 핀 목련 전송 버튼을 누르자 말풍선 옆에 안 읽음 표시가 떴음 할아버지랑 나랑 둘이서 그 표시만 보고 있었음
고등학교 때 우리 가족이 안내견 퍼피워킹을 했음 생후 7주 된 래브라도 강아지를 1년 동안 집에서 키워서 안내견 학교로 돌려보내는 자원봉사
이름은 '온유' 1년 동안 같이 지하철 타는 연습 엘리베이터 타는 연습 식당 바닥에 얌전히 엎드려 있는 연습을 했음 온유는 내 책상 밑에서 잤음 내가 공부하고 있으면 꼭 내 발 위에 턱을 올리고
1년 뒤 학교로 보내는 날 온 가족이 울었음 온유는 훈련을 마치고 시각장애인 한 분의 안내견이 됐다는 소식만 들었음
8년이 지난 올봄에 안내견 학교에서 전화가 왔음 온유가 은퇴한다고 사용자가 계속 키우기 어려운 은퇴견은 퍼피워킹 했던 가족한테 먼저 입양 의사를 물어본다고
당연히 데려오겠다고 했음 아홉 살이 된 온유가 우리 집 현관에 들어섰음 주둥이는 하얗게 셌는데 꼬리 흔드는 건 그대로였음 온유가 집 안을 한 바퀴 돌더니 어딘가로 곧장 걸어갔음
일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와서 같이 여행하기로 했음 아침 9시에 공항에서 만났는데 친구가 나를 보자마자 한국어로 "수고했어!" 했음 한국어 공부 중이라서 한국어로 인사하는 거였음
아침부터 수고했다니 내가 공항까지 온 걸 말하는 건가 했음 "응 좀 멀긴 했어" 했음 근데 점심 먹고 나서 또 "수고했어" 카페 들어가면서도 "수고했어" 저녁에 헤어질 때도 "수고했어"
하루에 열 번쯤 들었음 내가 뭘 그렇게 수고했나 싶어서 하루를 돌아봤음 길 안내 통역 사진 그래 수고했지 근데 카페 들어갈 때는?
다음 날 아침에도 만나자마자 "수고했어" 했음 더는 못 참고 물어봤음 "나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하고
일본 친구 자취방에 처음 놀러 갔음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갔는데 친구가 뒤에서 내 신발을 집어서 앞코가 문 쪽을 보게 돌려놨음 그리고 그냥 들어왔음
처음엔 그냥 정리한 줄 알았음 근데 편의점 다녀와서 급하게 화장실 갔다가 나오면서 보니까 내 신발이 또 돌려져 있었음 들어올 때 아무렇게나 벗어 던졌는데 또 가지런히 문 쪽으로
세 번째는 친구가 내 눈앞에서 했음 배달 음식 받으러 나가면서 내 신발을 발로 건드려 흐트러뜨리더니 들어오면서 다시 집어서 문 쪽으로 돌려놓고 자기 신발도 똑같이 돌려놨음
나는 그게 "이제 가" 라는 신호인 줄 알았음 세 번이나 그러니까 그래서 가방을 챙기면서 "나 갈게 미안 오래 있었지?" 했음 친구가 멈췄음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짬뽕집에 들어갔음 메뉴에 '짬뽕' 이 있길래 한국 짬뽕을 생각하고 시켰음 나온 건 하얀 국물이었음 빨간 게 하나도 없고 돼지뼈랑 닭뼈 국물에 해물이랑 양배추가 산처럼
"한국 짬뽕이랑 색이 다르네요" 하고 번역 앱으로 보여 줬음 주인아저씨가 "한국 짬뽕?" 하더니 앞치마를 벗고 내 테이블 맞은편에 앉았음 손님이 나밖에 없었음
아저씨가 벽에 걸린 흑백 사진을 가리켰음 옛날 건물 앞에 청나라 옷 입은 사람이 서 있는 사진 그리고 숫자를 썼음 1899
그 숫자가 뭔지 물어봤음
언어교환으로 만난 일본 친구랑 하루 종일 서울 구경을 했음 근데 이 친구가 하루 종일 "스미마셍" 을 했음 내가 물을 건네줘도 스미마셍 길을 알려 줘도 스미마셍 사진 찍어 줘도 스미마셍
스미마셍이 "죄송합니다" 라고만 알고 있어서 계속 신경이 쓰였음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싶어서 점심 때는 메뉴도 걔가 고르게 했음 그래도 스미마셍
저녁에 세어 봤더니 스무 번이 넘었음 참다못해 물어봤음 "너 오늘 나한테 왜 계속 사과해 내가 뭐 잘못했어?"
친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휴대폰 메모장을 열어서 뭘 적어서 보여 줬음
회사 공용 냉장고에 월요일마다 그릭요거트 다섯 개를 넣어둠 하루에 하나씩 먹으려고 근데 3주째 매주 하나씩 비었음 꼭 수요일에
뚜껑에 이름을 써도 사라졌음 그래서 냉장고 문에 쪽지를 붙였음 "수요일의 요거트 도둑님 하나씩 가져가시면 제 마음이 아파요"
다음 날 쪽지 밑에 누가 글을 써놨음 "죄송합니다 너무 맛있어서요 변상하겠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안 요거트 자리에 만 원짜리가 한 장 접혀 있었음
글씨가 낯이 익었음 매일 결재 서류에서 보는 글씨였음 확인하려고 다음 수요일 점심시간에 탕비실 옆에서 기다렸음 12시 10분 냉장고 문이 열렸음
첫 직장을 다니면서 작은 아파트에 혼자 살았음 매일 아침 8시 7분에 집을 나서는데 이상하게 엘리베이터가 늘 우리 층에 서서 문이 열려 있었음
안에는 옆집 초등학생이 '열림' 버튼을 누르고 서 있었음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는데 1년 동안 하루도 안 빠졌음 내가 5분 늦게 나간 날에도 애가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음
"어떻게 알고 기다려?" 하고 물어봐도 애는 웃기만 했음 학교 가는 방향이 달라서 늘 1층에서 인사하고 헤어졌음
1년 뒤 애네 집이 이사를 가게 됐음 이사 전날 애가 우리 집 초인종을 누르고 편지를 하나 주고 뛰어갔음 편지 첫 줄에 비밀을 알려준다고 적혀 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