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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블레에서 마지막으로 살 책은 아무도 안 살 겨 같은 책으로 골라야지 생각했는데 첨 서점에 방문했을 때 봤던 이 책이 딱 눈에 들어왔음 그러고 보니 라블레에서 구입한 첫 책은 나복겁 재능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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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뭐랄까 이제는 나 혼자 결정하고 짊어지고 그런 걸 쭉 이어나가야 한다는 걸 알 때의 느낌이고 사실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본성상” 그 느낌은 나누어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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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산책:자] <풍차가 아닌 책과 싸우는 돈키호테: 『돈키호테 2』 읽기>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3.13. - 6.26. 매주 금요일 오후 7:30 - 9:30 (7회 + 8회)
참여신청: wp.me/pa0lZX-2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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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외롭지 않다고 아무리 말해본들
다시 외로워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하지만 지금은 이것으로 됐다
모든 외로움과 비통함을 불태워
사람은 투명한 궤도를 나아간다
미야자와 겐지, <고이와이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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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삶을 영위하는 하나의 방식일 따름이니,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감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새에 예술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뭐든 현실적인 것에 몸담고 있을 때, 우리는 비현실적이고 어중간한 예술업에 종사하는 이들보다 예술에 더 가까운 존재, 예술과 이웃한 존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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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 <되찾은 시간>, 요제프 로트 <라데츠키 행진곡>, 람페두사 <표범>. 몇 년 전 프랑스 비교문학 교수자격시험 문제가 이 세 소설을 '한 세계의 끝'이란 주제로 엮는 거였다. 잠자리에서 책 보는 건 다음날 근골격계에 해롭지만, 그래도 이 책들은 당분간 머리맡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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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문장. 거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면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인지도.(여기서 끼어드는 또다른 목소리. 제대로라니, 나는 제대로 읽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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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은 1828년 (....) <홀멘 운하에서 아마게르 섬의 동쪽 끝까지 도보 여행기>라는 첫 번째 작품을 썼다. 한 젊은 시인이 1828년 12월 31일 늦은 밤부터 1829년 첫 날의 새벽까지 도시를 걸어 다니는 내용이다. 이 책은 당시 유행하던 호프만 스타일로 화려하지만 기괴하고 불안정한 서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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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개념 다루는 데서부터 한참 부족한 연구지만 독자들의 질정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프루스트와 퀴어 서사의 모색. doi.org/10.21651/cfaf.2025.9…

























